
안성시가 오는 21일(월) 성년의날을 맞아 올해 처음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성년례란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으로 관혼상제중 첫 번째로써 스스로 책임질 수 있고, 사회인으로의 온전한 개인이 되었음을 인정받고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축복 받는 전통 의례로 평생 한번밖에 없는 날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 전통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오는 21일(월) 오후 2시에 양성면 덕봉리 선비마을에게 ‘2012 안성시 전통성년례’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통성년례는 안성시․안성향교․한국서당문화 협회가 주관하며, 이날 행사를 위해 안성시에 거주하는 1992~1993년생 청소년 30명(남15명, 여15명)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성년례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성시 교육협력과(031-678-6852)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31-678 -6839)나 이메일(shinh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성년을 맞이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사회에 대한 책임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 계승 및 세대간의 수훈례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