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 관공서가 나섰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일 삼죽면 소재 허브마을에서 안성시청과 관내 유관기관 미혼 남·여 24쌍을 대상으로 '미혼 남여 커플만들기'행사를 가졌다.
'너는 내운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 정보 이벤트 업체에서 주관해 체험행사, 스탠딩 파티, 로테이션 미팅, 커플댄스, 커플 매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24쌍 중 4쌍의 커플이 탄생되어 참가자들로 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안성맞춤 미혼 남·여 커플만들기 행사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했다”며 “좋은 만남을 통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젊은이들이 안성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