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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황춘희 |
▲학생부 대상 김미리 |
▲수상자 전체 |
김상곤 교육감 “사랑 나누는 편지쓰기 대회 지속 염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는 7월 11일 수원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제1회 경기가족사랑편지쓰기대회>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내 지역주간신문의 연합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가 가족애 고취와 손글씨 능력 향상을 위해 주최한 가족사랑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육종철 경기원로회 이사장, 정태영 한국지역 신문협회 중앙회장, 한새빛 경기도문인협회 회장 등 각급 기관장과 수상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공모한 ‘제1회 경기가족사랑편지쓰기대회’에는 부부간, 부자간, 모자간, 사제간, 급우간에 사랑을 전하는 편지 1만여점이 접수되는 등 가족사랑 편지쓰기가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올해 처음 공모한 대회임에도 1만여명이 넘는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손수 편지지에 가족애를 가득 담은 글을 써서 응모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 학생부 전체1등 입상자에게 경기도교육감상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됐으며 대학, 일반부 전체1등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82명의 출품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31개 시군에서 1만여점의 편지글이 접수된 이번 대회는 각 지역신문사가 자체 예선심사로 30점씩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600여점이 모인 본선은 경기도문인협회(회장 한새빛)가 공정한 심사를 시행해 총82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초중고 학생부 전체 1등인 대상에는 안성가온고등학교 1학년 김미리 학생이 부모님께 쓴 편지로 경기도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고 대학, 일반부 전체 1등인 대상에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황춘희씨가 안산시를 의인화하여 애향심을 전하는 편지로 경기도지사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특별상, 지도교사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에서 해야할 행사를 지역신문들이 나서 주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간,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는 편지쓰기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건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한 경기가족사랑편지쓰기대회는 가족간, 사제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많아 심사를 하면서도 가슴 뿌듯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