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24일 죽산면 칠장리 신대마을에서 이주성 죽산면장 고병덕 마을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마을행사를 가졌다.
‘안성 제4호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된 신대마을은 50여 가구 주민 9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구메농사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어 복조리 만들기, 모내기,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마을로 법무부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이 농촌체험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신대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주민의 25%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되어 유사시 신속한 조기대응이 어려운 소방사각지대지만 마을이장을 위시해 주민 10여 명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지역으로 이번에 소방서의 심의를 거쳐 안성 제4호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
안성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화재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갖고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