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안성남사당놀이 폐막 공연을 지난 24일 갖고 8개월간의 상설공연을 마무리 했다.
안성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지난 3월 1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낮 2시, 토요일 저녁 6시 공연 등 상설공연을 펼쳐왔다.
남사당놀이 공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101회 공연으로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에 안성시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공연을 폐막공연으로 각종 전시 및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를 펼쳤다.
이날 폐막공연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설장구, 버나놀이, 무동놀이, 비보이와 함께하는 살판, 슬랙라인, 줄타기, 상모놀이, 뒤풀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 중간에 관객과 함께하는 줄타기 체험도 큰 인기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안성을 들썩이게 했던 안성세계민속축전 공연사진 전시와 관객 한마디 쓱, 꽃종이 날리기, 설문조사, 사진촬영 등 다양한 뒤풀이 한마당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막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연이 아닌 내년 상설공연을 보다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을 다짐하는 열정적 공연이 됐다”면서 “시민들은 세계로 발전하는 안성남사당놀이에 더 큰 관심과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