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지난 20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욱)부설 안성푸드뱅크에 자사제품 홍삼액, 꿀 등 환가액 1천 24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조상균 조합장은 물품을 전달하며 “지난 협약식을 계기로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발생된 잉여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면서 ”우리 양봉제품을 통해 지역사회 외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 꾸준한 기부도 약속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2011년 4월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력 협약식을 맺은 후 안성푸드뱅크에 사회복지 건강한 나눔 참여로 양봉제품을 연간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물품을 기부 받은 이창욱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5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 유일의 벌꿀전문한국양봉농협이 안성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면서 “최고의 양봉제품 기부를 통해 우리 어려운 이웃에 건강과 행복까지 더 할 수 있어 늘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봉농협의 건강식품기부처럼 다양한 물품이 기탁되어 이웃들에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행에 참여한 한국양봉농협 안성종합식품공장은 미양면 계륵리에 지난 2009년 4월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준공 했으며 올 2월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 제579호로 지정, 벌꿀 소분업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이로써 한국양봉농협은 벌꿀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토종벌꿀 지킴이 5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양봉농협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벌꿀가공전문공장이다.
한편 양봉제품을 기탁 받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증자의 마음을 담아 사회복지 시설, 무료급식소, 결손가정, 다문화, 저소득 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