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보건소와 안성고등학교가 지난 19일 보건소 거동불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 나눔 봉사활동은 안성고 특수반 학생들로 발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 7명이 뇌병변, 교통사고, 노인성질환을 가진 장애인 150여명에게 발마사지와 말벗을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안성고 3학년 명성현 학생은 “추운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성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의 사랑 나눔 봉사를 통해 편마비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봉사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으로 뇌병변, 교통사고 등으로 거동불편한 장애인에게 2차 장애 재발 및 합병증 예방과 질병에 대한 정보공유,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재활운동, 스트레칭, 종이접기, 미술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휠체어, 보행보조기 등 재활용 장비도 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