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일부터 무료 운영
썰매·스케이트도 무료 대여
안성시체육회는 오는 1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안성시민을 위한 겨울놀이마당인 썰매장을 아양동 신원아침도시아파트 인근 논 6천600㎡를 썰매장으로 조성해 46일간 무료 운영한다.
이 야외 썰매장은 논에 물을 채워 만든 것으로 동계스포츠인 스케이트와 썰매타기 뿐 아니라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야외 썰매장은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맛보게 하고 어른들도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추억의 놀이마당으로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다만 8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한다. 체육회는 참여자 도움을 주기 위해 썰매 300개, 스케이트 100족을 준비해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데 개인이 스케이트를 가지고 와서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현장에 상주하며 부대시설로는 남·여 간이화장실과 찬바람을 피할 비닐하우스 휴게소에서는 떡볶이·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4시까지이며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자연 상태로 얼려 운영하므로 이용자들은 이용 전 날씨를 고려해 안성시체육회(672-8688)로 문의하면 이용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