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중앙교회 소외이웃에 성품 듬뿍 전달

겨울 양식인 쌀 온정담긴 연탄 기부

 안성중앙교회(담임목사 송용현)가 추위와 가난 속에서 어렵게 사는 소외이웃에 사랑의 쌀과 겨울 땔감인 연탄을 전달해 신년 벽두를 뜨겁게 달구고있다.

 안성중앙교회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로 부터 추천을 받아 16가 구에 연탄 1만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 위해 27년만에 닥친 한파 속에서 송 목사와 교인들이 직접 전달해 추위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이날 송영현 담임목사와 교인 20여명은 골목길이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운 20 여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차가운 바람속에 길에 늘어서서 행여 연탄이 깨질 세라 조심스럽게 릴레이로 운반하는 방법으로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중앙교회 한 교인은 “추위로 힘들었지만 군데 군데 낡고 부서진 찬바람이 들어오는 집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라면서 “우리 교회의 작은 정성이 소외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겠다” 는 잔잔한 미소를 띤 얼굴이 천사처럼 아름답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한 가 정은“날씨가 춥고 생활비도 다 떨어져 연탄을 살 수 없어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면서 고마운 마을을 표했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