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소장 김남용 이하 안성농관원)은 올 설 명절을 맞이해 시설재배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재배여건이 열악한 시설재배 포장 및 재래시장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를 연계해 채소류, 버섯류 등 안전성이 취약한 품목 위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성농관원은 지난해 농식품에 대한 생산포장에서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424건을 조사해 부적합 농산물 8건에 대해 폐기·출하연기, 관계기관 통보 등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안성농관원 관계자는 2013년에도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판매단계까지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