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23일 회의를 통해 안성시장 후보로 황은성 전 경기도의회의원을 확정 해 발표됐다.
경기도당은 경선을 벌여온 5명의 후보자 중 박석규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과 최문용 전 부시장, 송찬규 전 도의원, 이재복 강원대 교수를 탈락 시키고 황은성 후보를 결정했다.
도당 공심위 관계자는 “황은성 전 도의원(경기도당 선임부위원장)이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 당선 가능성을 심사 검증한 결과 경쟁력 있는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참여 경선 후보로 확정된 이수형, 장현수 두 후보에 대해 24일 안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당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장현수 전 도의원이 50.42%를 득표해 49.32%를 획득한 이수형 중앙당부대변인에 앞선 장현수 전 도의원이 선출되었다.
안성시장 후보 경선에는 당초 5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천을 신청한 이재용, 허구욱 후보를 제외한 이수형, 장현수, 한영식 후보 등 3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으나 한영식 후보가 경선방식의 불공정성 등을 내세워 탈당하면서 이수형, 장현수 두 후보가 경선을 벌였으나 이수형 후보가 당원선거에서는 앞섰으나 시민대상 여론조사에서 약세를 보여 결국 장현수 후보에 패했다.
장현수 공천자는 “새로운 안성, 도약하는 안성을 만들겠다” 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