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기업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투식량 생산업체인 (주)참맛(대표이사 조병철)이 설 명절 이웃돕기에 앞장섰다.
(주)참맛 이택구 전무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5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180포(싯가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주)참맛은 1979년 전투식량을 개발한 이후 20여년 이상 군의 각종 전투식량을 공급하고, 즉석 조리식품, 아웃도어용 식품 등을 전문생산하는 회사로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면서 지난해 나눔문화 확산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은 모범기업체다.
이택구 전무는 “우리 회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설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매년 명절마다 관내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정을 솔선해 주고 있는 참맛의 기부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성품이 되고 있다” 면서 “기탁자의 뜻을 담아 소외시민에 전달하겠다” 고 말 했다.
안성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