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는 지난 19일 추위 속 땔감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계층을 위해 공도 일원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윤종군 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안성지부를 통해 공도읍사무소에서 연탄 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추천받아 승두리와 진사리의 가구에 직접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진사리의 한 할머니는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빨라도 4월까지는 연탄을 떼야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침 지원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윤종군 위원장은 “대선으로 인해 늦게 봉사활동을 잡게 되었다” 면서 “하지만 하고 보니 오히려 겨울이 끝났 다고 생각한 요즈음 같은 시기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진사리에서 뵌 한 할머니는 할 아버지가 디스크 수술하고 아들은 암투병 중이라며 ‘너무 고맙다’ 고 눈물을 보이셨다” 고 말했다. 이어“할머니의 눈물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을 뼈져리게 느꼈다” 전제하고 “이번에는 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만 참여했지만 이후에는 자체 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성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 속으로 시민들을 더 자주 찾아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연탄나눔 활동에는 윤종군 위원장을 비롯해 유혜옥 시의원, 양운석 부위원장, 허권만 사무국 장, 이기영 안성발전특별위원장 등 10여명의 안성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이 참가해 추위 속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