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양면 각 단체에서 선행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미양면 도덕성회복운동 협의회(회장 박재흠)는 지난 6일 관내 85세이상 어르신 115명 중 95세 이상 어르신에게 겨울내의 1벌씩 9명에게 전달했으며, 95세 미만 어르신 106명에게는 양말 세트를 전달했다. 겨울용 내외를 선물받는 이 모 어르신(102세)는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선물에 감사한다” 면서 “어느해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 며 무척 기뻐했다.
같은 날 미양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명준)는 백미 10kg 72포를 준비해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명준 회장은 “마을 주민의 대표인 이장들이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며 “앞으로 미양면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호 미양면장은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살펴주고 위문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 며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