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의 첨병으로 세계사에 명성을 떨치며 국위 선양과 조국경제발전의 중심측으로 역할과 사명을 다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안성시지회 창립 15주년 기념총회 및 지회장 이·취 임식이 지난 5일 안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영수 경기도 지부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 했다.
월남참전자회 안성시지회 발전과 회원간 결속을 위해 헌신한 전만영 회장이 많은 공적을 남기고 이임하고, 김용진 전공도분회장이 회원들의 축하 속에 취임했다.
김용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600여 전우들과 이 자리를 빛내 주기위해 자리를 함께한 각급 기관장과 내빈·그리고 인근지역 지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서두를 꺼낸 후 “월남참전으로 32만명이 파월해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월남 자유수호전쟁에 젊음 바쳐 참전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세 48년이란 세월이 지나 이제 중노년의 역군이 되어 이 사회의 보루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6·25전쟁을 겪은 참전 선배들은 이땅의 수호자며, 월남의 이국땅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산회한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이라” 며 “이제 많은 공적을 남기고 이임하는 전만영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지회장의 소임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거워지며 앞으로 단체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우리는 자유수호의 선봉자로 충실했던 그 정신을 되살려 이제 후방 발전의 봉사역군으로 역할을 다해줄 것” 을 간곡히 부탁했다.
황은성 시장, 이동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군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심어주고 나라발전의 기초를 다진 월남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번영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면서 “그 높은 애 국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자가 되어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