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보호단체 안성무지개써포터 회장 이취임식

이문주 회장 취임 ‘범죄피해자 지킴이’ 약속

◇민영선 지청장으로 부터 감사패 받는 한흥석 이임회장

◇봉사심이 투철한 신임 이문주 회장 부부

 평택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안성무지개써포터 회장 이·취임식이 7일 오후 7시 본가식당 특실에서 민영선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오원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이자영 담당검사를 비롯 회원들이 성황을 이룬가운데 열렸다.

 이날 안성무재개써포터센터를 창립하고 6년간 피해자 경제적지원, 주거문제 해결, 피해현장 정리 등 많은 일을 열성적으로 해온 한흥석 회장이 이임하고 안성시 배드민턴 연합회 회장, 안성여고 운영위원장 등 각급 단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문주 회장이 새 회장에 취임했다.

 민영선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사회가 급속히 다변화 되면서 범죄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강력범죄가 늘어 나면서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며 안타까운 말로 범죄피해자들의 실상을 설명하고 그래서 “법무부에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총괄해 범죄피해자의 손실복구·정당한 권리행사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권구조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선 각 검찰청별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범죄 피해자보호를 담당할 검사가 배치되고 있다” 면서 “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안성무재개써포터 회원들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라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오원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안성무재개써포터가 6년전 조직되어 그 동안 한흥석 회장을 중심으로 범죄를 당한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생계비지원, 범죄 현장 정리 뿐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등 많은 일을 해 왔다” 며 “더구나 범죄현장에서 정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도 선뜻 참여한 것은 평소 봉사 정신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많은 공적으로 지청장과 이사장 감사패를 받은 한흥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사단법인 평안범죄자지원센터는 2005년 범죄 피해자 보호법의 제정으로 태동된 비영리법인이다” 면서 “산업발전과 더불어 물질문명이 극대화되고, 사회적 공동의 가치인 질서가 훼손 되고,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발생하는 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누군가는 피해를 당해 울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피해는 이해 당사자간에 일어나는 현상도 있지만 전혀 무관한 경우가 더 많은 것도 사실로서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지금까지 우리 안성무지개써포터가 달려 갔다” 고 밝혔다.

 한흥석 회장은 “우리 안성무지개써포터가 사건 현장에 달려가 말끔히 정리·정돈해주는 등 그 방면에 우리 회원들은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고 노력해 왔다” 라면서 “회장직에서 오늘 떠나지만 범죄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달려가 구제에 힘써 우리 지역의 범죄피해자가 웃는 그날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 했다.

 신임 이문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죄로 인한 피해는 너나 할 것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로서 이는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고, 가족 모두의 고통으로 이어 지는 것은 현실이다" 라면서 “이들의 고통과 아픔이 두 번 다시는 발생해선 안된다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시민들로 하여금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의 도움을 요청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성무지개써포터 회원과 내·외귀빈께서 관심과 배려를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회원 모두는 범죄피해자 지킴이가 되 어 범죄피해자를 위한 전문상담 및 중재·법률지원·의료지원·신변보호·경제적지원 등 최대한 지원” 할 것을 약 속했다.

 이보다 앞서 이문주 신임회장은 오원석 이사장으로 부터 회장 위촉장을 받았으며, 신임 회원으로 선정된 권혁일, 김인숙, 박인재, 유승락, 정범재, 정택훈 씨 등이 신임회원 위촉장을 오원석 평안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부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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