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점등식 봉행

모든 재앙이 소멸되어‘날로 번창하는 안성’ 축원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점등식이 안성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담스님) 주최로 30일 오후 7시 내혜홀 광장에서 봉행 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연합회 스님을 비롯해 황은성 안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원, 이옥남, 최현주 시의원과 많은 내빈과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혜담 연합회회장 스님(대흥사 주지)는 봉축사에서 “오늘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안성불교 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연등 축제의 등불을 밝힌다” 서두를 꺼낸 후 “부처님은 중생의 본래 성불한 것, 즉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가르쳐 주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절대성은 부처님이 오시기 전이나 오신 뒤에라도 추호도 변함이 없는 진리이며, 이 진리는 부처님이 오시거나 오지 않은데도 상관없는 우주의 근본 원리로 부처님께서 는인간들이 이 절대성을 모르고 꿈결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대명천지에 이 절대성을 가르쳐 주었으며, 인간의 절대성은 남·녀노소, 빈·부, 귀·천 할 것없이 평등하며 선과 악의 시비 등의 구분이 없다” 고 설파했다.

 혜담 회장스님은 “우리 모 가 이렇게 등불을 밝히고 합장으로 부처님을 맞이하는 것은 가슴속에 타오르는 탐욕과 성냄의 어리석은 시간을 끝내고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을 실천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 때문이 다” 라면서 “우리도 부처님 같이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만들어 가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한 밝은 마음의 등불을 밝힐 것” 을 요망했다.

 쌍미륵사 주지 해월스님은 기원문에서 “중생들의 허물이 끝없이 아직도 대립과 갈등, 욕망과 무지의 늪에서 스스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라면서 “나와 남이 함께 이익되는 세상,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일구는 세상, 자신을 성찰하고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길에서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이루어 오늘 밝혀지는 연등불처럼 마음이 밝아져 우리 살기 좋은 안성의 모든 재앙이 소멸 되고 날로 번창하는 풍요로운 안성이 되어 나와 이웃이 사회에 내 몫을 할 수 있도록 가피주시기” 를 기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동재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점등식이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우리 불교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하며 찬란한 민족문화를 이끌어 왔으며 세인들에게는 중용과 자비의 정신을 전해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마다 헤쳐나가게 하는 커다란 힘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라면서 “부처님의 고귀 한 뜻이 이 땅에 널리 전파 되어 불심으로 시민대화합을 이루어 시민 생활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연등축제 점등식을 마친 스님과 기관장들은 세번 돌면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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