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고향인과 출향인 간 우정도 돈독히 하고 체력도 증진하는 일석이조의 멋진 행사가 일죽면에서 열렸다.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OB축구회와 출향인으로 구성된 축구부가 축구로 상호 교류의 새장을 열기 위해 재경일죽향우회 이광복 회장의 주선으로 지난해 8·15광복기념 일죽면민체 육대회에서 첫 경기를 가진 후 4회째 친선경기가 화창한 날씨 속에 열렸다. 일진일퇴의 묘기속에 넘어진 상대편 선수를 서로 일으켜 주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정을 꽃피었다.
이광복 회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고향인과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면서도 역사와 풍요의 고장 일죽인이라는 긍지속에 고향이 잘 되기만을 기원해 온 우리 출향인들간 축구로 끈끈한 관계를 만들었다” 면서 “승패를 떠나 함께 뛰며 ‘우리는 하나’ 임을 입증한 행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