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한돈가족사랑 웰빙 가정요리 콘테스트’ 에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창업교육반 교육생이 12명이 참여 했는데 심사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이 수상하는 등 모든 상을 휩쓸었다. 이는 지난해 8명의교육생들이 “S라인 몸짱요리 콘테스트에서” 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 성과는 더욱 컸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12명의 안성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창업교육반 교육생들은 농식품 가공에 관심이 깊은 일반인 및 농업인들로 구성됐는데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 명품육가공사업과 연계돼 농수축산물 가공 실습 과 HACCP인증교육, 창업의 밑바탕이 되는 식품가공기능 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수로 농식품 가공 전문인재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있다.
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 금광면 동신리 이보영 교육생의 ‘돼지고기연근스테이크’ 는 돼지 뒷다리 살을 연근과 함께 스테이크처럼 익혀내어 색다르면서도 간편한 가정식 요리로 상품화 시켜도 좋을 만큼 일품 이었다. 그 밖에도 배·인삼·양파·우엉 등을 이용해 뒷다리 살을 부드러운 질감으로 살려낸 작품, 뒷다리 살을 이용해 롤김밥을 만든 작품, 등 비선호 부위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인 작품들이 대거 출품해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