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올 상반기(4월~7월) 10개 학교를, 하반기(8월~11월) 6개학교 등 총16개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진로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집단상담을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번 소규모학교 집단상담은 상담교사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는데 상담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집단상담 참여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1차적 내담자 발굴로 지역사회의 상담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집단상담은 안성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 이설희 전문상담교사와 박지혜 청소년지도사의 아이디어로 추진 되고 있다. 상담의 지원을 받은 소규모학교에서는 학생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집단상담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환영의 말들을 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영신 교육장은 “이번 소규모학교 집단상담을 통해 상담교사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의 상담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내 상담기관 등의 협력으로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져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