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정과 애향심으로 똘똘뭉친 재부천 안성향우회

창립 31주년 기념 ‘척사대회’ 대성황

 ‘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 는애틋 하면서도 진솔한 애향심을 가슴마다 한 아름 품고 열심히  살아가는 재부천 안성향우회 31주년 기념 및 한마음 척사대회가 5일 하루 동안 배꽃향기가 그윽한 한신가든에서 성황속 열렸다.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된 이날 척사대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동현 총무국장의 능숙한 사회로 진행됐다.

 송근홍 재부천안성향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록의 계절 5월 화창한 날에 늘 보고 싶고 항상 곁에서 삶을 같이하는 형제들과 가족들이 도심을 벗어나 이곳 자연을 벗삼아 정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두를 꺼낸 후 “예부터 물 맑고 공기 좋고 인심이 좋아 지나가던 나그네도 쉬어가는 풍요로운 도시, 지금은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들어와 정착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도시 안성이 우리 고향이다” 강조했다. 이어 “쌀, 포도, 배, 인삼, 안성마춤유기 등 일등급 한우만을 생산하는 브랜드 상품의 도시안성, 경치와 인심이 좋아 예술인들이 몰려드는 예향의 도시 안성, 전통과 농심이 살아 숨쉬는‘ 농자천하지 대본’ 과 남사당 향연이 춤을 추는 흥겨운 도시 안성이 우리의 고향 아름다운 모습이다” 라면서 고향에 대한 애찬론을 제시했다. 이어 “엊그제 고향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랬다. 돼지값이 폭락해 양돈농가들의 시름에 찬 뉴스를 보고 또 대형 화재로 더 큰 근심을 하게 됐다” 라면서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뀐 역사의 흐름 속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돈독한 향우회를 만들었으며, 부천 한복판에서 안성인의 긍지와 열정을 갖고 안성의 노래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을 당부 했다.

 재부천안성향우회는 최초 조직한 소진섭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향우들이 부천에 뿌리를 내리고 향우회를 만들어 정과 애향심을 나눈지 오늘도 31주년이 됐다” 라면서 “향우들은 안성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모범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줄 것” 을 당부했다.

 재부천안성향우회 회원간 결속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22대 회장단 및 임원진은 △상임고문 소진섭 △고문 김갑영 △자문위원 오환일, 최봉섭 △회장 송근홍 △제1부 회장 이수영 △2부회장 이종욱, 김남수, 박흥서, 박수헌 △ 감사 유병태 △작전회장 이영수 △관리·운영총무 이성섭 △회계총무 이철호 △운영위원장 허성욱 △운영위원 강병열, 서인국, 박운서, 윤승섭△총무국장이동현씨등이다.

부천주재허성욱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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