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준철)는 학교폭력근절 및 밝은 학교구현을 위한 한마음 OX퀴즈 대회를 금산동 소재 안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간 팀워크 강화와 학생과 교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된 이날 행사는 김준철 서장을 비롯해 안성중교장, 경찰서 과장, 안성중학교 전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는데 1부와 2부 사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여성댄스팀인 디키즈의 시원한 특별공연도 선보여 영상 28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를 무색케 했다.
퀴즈대회결과 최종 우승은 3학년 이진석 학생이 차지했는데, 이 학생은 “평상시 경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운좋게1등이 된 것”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OX퀴즈 대회는 진행자(1학년 백승주), 댄스팀(3학년 김아람 외 10명), 촬영팀(공현식 외 2명) 모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안성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대해 “학교 폭력근절 및 예방에 대해 일방적이고, 하향적인 교육을 떠나 OX퀴즈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학교폭력의 문제점 및 심각성에 대해 스스로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1학기 중간 고사와 각종과제들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웃고 떠들며 기분을 전환하고 퀴즈를 풀기위해 머리를 맞댐으로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