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로타리 재단 상응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안성 시노인복지관에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난방기구나 보조기구를 구입할 능력이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130대와 동절기 난방용 전기장판 50개 등 2천2백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 김진아 총재, 안성시노인복지관 오세민 관장, 14지역 총재보좌역인 한상훈 씨, 황은성 안성시장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했다. 특히 호스트클럽인 14지역 안성, 안성공도, 안성중앙, 안성개나리, 동안성, 서안성, 일죽, 안성세린 등 8개 클럽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대표 9명에 후원 물품을 전달 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김 모 할머니(74)는 “그 동안 혼자의 힘으로 보행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며 “앞 으로는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됐다” 면서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유 모 할머니(73)는 전기장판을 받아들고 “기름값이 비싸 겨울철 추위로 떨때가 많았는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며 환하게 웃었다.
국제로타리 재단의 상응보조금의 수혜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능력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겨울철 난방을 작동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중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순위로 160명을 선정해 이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