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오상환 박길자 부부 농업종사과정 농업현황 설명
안성시 새농민회(회장 장수)는 지난 7일 양성면 환의농장(오상환·박길자 회원 농장)에서 조재록 기농협본부장, 최동근 경기새농민회장, 이진찬 안성부시장, 이병택 농협안성시지부장, 임영춘 농업기술터소장, 이석규 양성면장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 새농민회원, 농협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새농민회원인 양성농협 오상환 조합이 환의농장에서 생산되는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새농민회원이 생산하고 있는 배, 배즙, 선인장(다육 물), 콩, 된장 등 농산물과 농협의 특산물(흑찰미, 잡곡류, 마늘, 쇠고기 등)을 전시해 회원상호간 정보교류와 나눔기회를 가졌으며 오상환·박길자 회원의 농업 현황 및 농업에 종사하게 된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하우스 견학을 통해 농산물 생산에 대한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 새농민회는 연찬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함께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느웰 김로안·양성)과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의 자녀(모친 이구연·금광)를 선정해 각각 현금 60만 원(새농민회 50만 원, 장완수 회장10만 원)과 농산물 25만 원 상당(쌀, 쇠고기, 흑미, 잡곡, 된장, 선인장 등) 약 17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해 분위기를 따뜻하게 했다.
장완수 새농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립·과학·협동의 3대 새농민 정신으로 생활하는 우리 새농민회 회원들은 어려운 농업인과 불우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농업인이 될 것” 을 주창했다. 조재록 경기농협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나눔의 미덕을 갖은 안성시 새농민회가 더욱 발전하고 탄탄한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