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면장 권처형)은 지난 6일 죽산면 위령비에서 제 58회 현충일 추념식 을 가졌다. 이날 죽산면 방위협의회(회장 송태영) 주최로 진행된 추념식 행사에는 권처형 죽산면장, 이수영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윤국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죽산분회장을 비롯해 면내 각급기관단체장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를 버리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다시금 생각할 때다” 며 “국가와 지역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때” 라며 지역의 더욱더 돈독한 화합을 촉구했다.
윤국진 회장은 6·25증언을 하는 가운데 “선배들의 값진 희생으로 지켜온 이 나라를 사는 우리들은 더욱 더 조국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 고 강조하고 “6·25참전유공자 회원들이 연로해 앞으로 몇년 후에는 생존하는 유공자들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며 안타까운 어조로 설명하고 “그러나 선배들의 희생을 기리고 교훈삼기 위해 추모식은 계속 이어 졌으면 좋겠다” 는 작은 소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