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농업인의 숙원인 미양농협 본점 및 하나로마트 준공식이 5일 신축건물 광장과 회의실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창재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농협중앙회 이사인 홍은수 남양농협조합장, 김동필 미양농협 초대조합장, 천동현 도의원, 이재섭 재경미양향우회장을 비롯 면내 기관사 회단체장, 조합원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관 테이프 커팅,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희경 미양농협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농협 종합시설 건립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4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2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공사를 진행해 금융 업무와 유통시설을 하나로 합친 종합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건립 과정을 설명하고 “그동안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1천 500명의 조합원과 농협 관련 내부조직장들의 협조로 부지 매입에서부터 건물완공까지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청사의 노후화와 부족한 편의시설, 그리고 하나로마트가 소규모 점포로서 조합원과 소비자의 기호를 따라가지 못해 원거리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었다” 라면서 “이에 금융과 하나로마트를 한 곳으로 집중해 조합원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농협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축산물 유통, 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고희경 조합장은 끝으로 “모든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조합원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편리시설을 더욱 갖추고 최선의 노력과 서비스로 여러분 곁에서 언제나 동등한 친구 같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라면서 “우리 미양 농협이 더욱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농협 이용과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을 부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창재 본부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편익증진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것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일로서 선진농협상 구현과 새로운 발전의 첫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면서 준공식을 축하 했다.
미양농협은 낡은 기존청사와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대형마트 신축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질 좋은 농축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농협이용에 편리를 위해 지난 2011년 11월 20일 신축부지를 매입하고 다음해인 2012년 8월 14일 45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착공 이날 완공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