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으로 육우데이(6월 9일) 10주년 행사 일환으로 ‘착한 소고기 국내산 육우페스티벌’ 행사가 9일 육우산업의 본고장인 안성시에서 힘찬 막을 올렸다.
지난 2004년 육우데이가 선포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465농가에서 3만 3천여두의 육우를 사육해 전국 육우사육의 27%를 차지, 육우산업의 메카인 안성시에 유치, 개최하는 뜻 있는 행사로 전국 축산관련 회장단과 안성에서는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한이석 도의원, 시의원, 안성관내 축산 관련 단체장들과 시민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 됐다.
참석자들은 인사말에서 “최근 사료값 큰 폭 인상과 경제침체 및 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로 소 값이 하락하 면서 경영 안정이 위축되면서 폐업하는 농가가 많다” 고 지적하고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갖고 있는 육우는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한 전문고 기로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육우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농가가 정성을 들여 키운 국내산 전문 소고기로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며 느끼하지 않은 깊은 맛을 자랑한다” 면서 “이렇게 친환경적인 깨끗한 목장에서 한우와 똑같은 환경과 방식으로 사육 하고 있다” 며 “안성시민이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맨이 되어줄 것” 을 당 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 는 육우시식코너(육우버거, 육우 불고기 등)및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할인가로 육우 할인 판매 행사를 하면서 많은 고기가 팔렸다. 이와함께 10주년을 기념해 풍선 퍼포먼스와 CBS 라디오 공개방송 녹화가 진행 되어 태진아, 박완규, 소찬휘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