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천 친환경 녹색생활 공간으로 멋진 재탄생

총사업비 112억 투입 생태하천으로 복원마치고 준공

 안성시의 도심권을 가로지르는 금석천이 지난해 5월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첫 삽을 뜬지 1년 2개월여 만인 7월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금석천 복원사업은 기존 생활하수로 오염이 극심한 금석천을 도심속 친환경 시민 생태휴식공간으로 복원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10년 10월 환경부 도심 하천 복원사업 2단계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는데, 공사구간은 도심구간 총 0.9km로 금석 2교(비룡중)에서 금석1교(비 룡초)구간은 블루외티존, 금석1교(비룡초)에서 금석대교(하나로마트)구간은 어 머니티존, 금석대교(하나로마트)에서 읍내교(개내교)구간은 에코존으로 구간별 컨셉을 달리해 조성한 것이 특징적이다.

 준공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환경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 속에 금석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경축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 자리를 같이 한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제하고 “비봉산 등산로 정비에 이어 남파로 걷고 싶은 명품거리 조성, 금석천 생태 하천 복원사업이 준공되면서 하천과 산을 연결하는 친환경 시민 휴식공간이 탄생하게 되었다” 고말했다. 이어 “향후 아양지구 택지개발이 완료되어 금석천 하류구간이 정비되면 비봉산에서 안성천까지 연결되는 안성의 랜드마크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0년 7월 안성시에서 금석천살리기TF팀을 구성, 기본 계획이 수립됐는데 여기에 총사업비 112억 원으로 이중 국비 71억, 도비 15억, 시비 26억 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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