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하는 모범분회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보개면분회(회장 이덕순)하계 모임이 지난 20일 보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태원 노인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부인인 김화자 여사, 이옥남, 김지수 의원, 유동현 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선 총무 사회로 진행됐다.
이덕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옛날 망종때 보리를 베어 밥을 해먹으며 모심기를 했는데 요즘은 기후 변화와 농기계 보급으로 망종때면 모든 모내기를 끝낸다” 면서 “세상이 변한 것은 모두가 실감할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생 100세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라면서 “오래 사는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또 보람있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제 우리 노인들도 가정과 사회의 어른으로서 살아오면서 터득한 경륜과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줄 것” 을 당부했다.
김태원 노인회장은 “안성시가 한전에서 추진하는 신중부 변전소 입지후보지에 포함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전제하고 “수혜는 충청권에 그리고 피해는 안성에서 받는 그같은 변전소 설치는 막아야 한다” 고 역설했다. 김 태원 회장은 이어 “우리가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켜온 것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 주기위해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내빈과 마을 경로당 회장들은 이덕순 회장이 여름철 건강을 위해 제공한 보양식 삼계탕으 로 오찬을 들면서 친목을 돈독히 했다.
보개면 분회 임원과 마을별 경로당 회장은 다음과같다. △회장 이덕순 △부회장 최복선 △총무 이규선 △감 사 윤종섭 △북좌리 서기성 △오두 정인한 △신곡 정인필 △동안 김상근 △복평 신동석 △구사 김학수 △방 축 유병문 △동문 최복선 △평촌 윤상덕 △양협 임도원 △삼강 김수복 △거리실 강창식 △상삼동 윤종섭 △ 기좌 장금석 △솔뫼 이용자 △불현 김명환 △곡천 박광빈 △이전 홍인규 △분토 김학승 △율동 김호경 △가 좌 박희준 △적가 임흥식 △오림 윤익중 △신장 박청 자 △상남 이건방 △하남 이재근 △풍정 유제남 △동 양 이재영 △평장 이규영 △동평 박방웅 △상가 노천석 △하가 이선주 △석우 김의섭 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