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안성사랑 큰나무 가꾸기 행사 ‘대성황’

안성 3·1독립운동선양회 주최 ‘청소년들 선열들의 나라사랑 마음’ 간직

 안성 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임경호)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안성사랑 큰나무 가꾸기’ 행사를 14일 안성3·1 운동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수원보훈지청, 안성시, 광복회, 유족회 후원으로 열린 ‘제1회 나라사랑 안성사랑 큰나무 가꾸기’ 행사에는 한겨레고등학교 학생 70여명 원곡초·양성초·양성중학생 70명 각 학교 교사와 선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체험교육행사 및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임경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중학교 국사교과서에 등재된 기념관으로서 안성은 일제의 경제적 침탈과 우리문화의 말살 등의 탄압속에서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만세저항 운동을 펼쳤던 경기 안성, 평북 의주, 황해도 수안군이 전국 3대 실력항 쟁지이다” 라면서 “특히 안성은 일제를 몰아내고 2일 간 해방을 쟁취한 최고의 항쟁지로 많은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이 죽임과 고초를 겪은 지역이다” 고 강조 했다. 이어 “최근 동북아시아에서 자국의 입장에서 전쟁을 기억하는 ‘기억’ 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제하고 “중국과 일본이 애국주의 교육에 힘쓰는데 우리는 입시 경쟁에 밀려 역사를 등한시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고 말했다. 임경호 회장은 끝으로 “더구나 안성시민이나 학생들 조차 안성3·1운동기념관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실정으로 안성3·1운동정신과 점점 잊혀져가는 독립애국 지사의 고귀한 정신선양과 유적지를 홍보하는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현실성있는 제대로된 애국정신을 가르쳐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라고 설명했다.

 기념식을 마친 청소년은 안성3·1운동 홍보영상을 관람한 후 기념관내 전시유물을 견학하고 체험관에서 조별로 체험을 했다. 이어 광복사당에서 참배를 마치고, 수원보훈지청 강사의 나라사랑 강의, 배지나누기, OK나라사랑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순국 지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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