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소장 김남용· 이하 안성농관원)은 25일 안성중앙시장에서 시장상인회와 함께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농관원은 전통 시장의 원산지표시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시장상인회 회원들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시장 상점과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에는 소비자단체 농산물명예감시원인 전국 주부교실연합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팔때 원산지표시, 살때 원산지 확인’ 이라는 문구의 어깨띠를 두르고 중앙시장 내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원산지표시판을 나눠주거나 원산지표시 방법에 대해 안내 하며 중앙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원산지표시 이행을 지도했다. 특히 시장주변 음식점에서는 올 6월 28일부터 시행 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대상 추가 품목인 양고기, 고등어, 갈치, 명태와 확대품목 (배추, 김치, 고춧가루, 배달용 돼지고기,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한편 안성농관원은 중앙시장과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식품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