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을 이어온 미륵기도 도량 성지인 쌍미륵사 해월 큰스님(대한불교 법상종 총무원장)이 불교국가인 미얀 마 정부 왕사며 사사국립대학총장인 야시웨쪼 큰스님으로부터 학술학위인 철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지난 8일 오후 법상종 본산인 쌍미륵사에서 봉행된 학위수여식에서 야스웨쪼 큰 스님은 해월 스님이 “불교 철학의 훌륭한 수행자며 높은 지혜와 마음이 모범이 되는 수행자로서 지식의 최선을 통해 미래의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안다” 며 “특히 해월 스님은 한국의 부처님의 법과 진리와 함께하는 가치 있는 행동과 높은 원력으로 불국정토를 만들고, 양국 불교교류에 공헌한 공적이 높다” 치하하며 학위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미얀마 국제문화교류협의회 회장인 마딴딴 여사와 쌍미륵사 해월스님은 문화교류협정을 맺었다. 문화교류 협정문에서 “문화는 한 국가의 심장이며 또한 나라와 나라사이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한국과 미 얀마의 특별한 우정은 많은 사람들은 기억할 것으로 안다” 면서 “협정을 맺은 2013년을 시작으로 앞으로 조화로운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큰 가교로서의 역할을 할 것” 을 약속했다. 문화교류 협정을 맺은 마딴딴 여사는 “법상종 총무 원장인 해월 큰스님이 ‘너무나 오랫동안 알고 있던분 같은 마음이 들어 미얀마’ 부처님 500나한상을 해월 큰스님에게 모셔오겠다” 고 약속하는 등 쌍미륵사는 한국 최초로 미얀마 부처님 나한상을 모시는 사찰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얀마 사사 국립대학에는 스님1천 500여 명이 불도를 하는 최고 사찰이며 대학으로 “해월 큰스님은 미국 40대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학위수여에 이어 외국인으로서는 두번째 학위를 받아 의미가 매우 크다” 고 야시웨쪼 큰스님의 수행 스님이 설명해 주었다.
법상종 총무원장이며 쌍미륵사 주지 해월 큰스님은 항상 “부처님은 세상의 명예와 부, 인연을 버리고 고통을 여의며 참 행복을 찾아 나투신 인천의 스승으로 부처님께서는 ‘밖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안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라고 하신 부처님의 생애는 모든 불자들이 밟아 가야할 삶의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며 “모든 불자들은 부처님의 삶 그대로를 본받아 우리 모두가 본래 부처님임을 깨닫고 중생제도와 이웃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따뜻한 자비 나눔으로 이웃을 돌보고,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안성시 삼죽면 가솔리에 위치한 쌍미륵사는 전국 유일한 쌍미륵으로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미얀마 부처님 500나한 한국최초 법상종본산 쌍미륵사에 곧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