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새마을지도자회 (회장 이채열·부녀회장 전선숙)는 지난 22일 연말 어려운 이웃에 김장을 담궈 전달할 배추를 심기 위해 뙤약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월향리 2천여평의 휴경지에 배추 모종 1만여개를 심었다.
전선숙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며 “앞으로도 새마을회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해 따뜻한 고삼면을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박두희 고삼면장은 “오늘 심은 사랑의 배추가 태풍과 서리를 이겨내고 속이 꽉차게 여물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우내 행복하게 드실 수 있길 바란다” 며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