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의 난장 얼쑤 한판 놀아 보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2일 개막

 안성시 사상 유례없는 70만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전’ 이라는 평을 받았던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해 가을에 열린 세계민속축전의 옷을 벗고 3년만에 오리지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로 돌아왔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 서 열린다. 관람객 70만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53억 등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은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은 축제 종료 이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안성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선보이며 저마다 다른 나라의 민속과 춤, 문화가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거대한 휴머니티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열리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기존 CIOFF 에서 지원하던 민속춤 외에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의 민속밴드, 기예단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통한 다채로운 문화를 제공하는 축제로의 변화이다. 둘째. 안성시민을 주제로 관람객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렸다. 성인,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특히 시민프린지는 시민 예술무대로 확대, 운영하며 날짜별로 생활 무용, 국악, 댄스, 성악/기악 등의 장르별 예선 및 본선 그리고 마지막 날의 갈라쇼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가하는 시민 장기자랑 무대로 운영된다. 셋째, 지역민에게 실리되는 축제를 표방해 온 안성시가 올해에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으로 지난해 5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렸던 농·특산물 구매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축제 개최전날인 10월1일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야제인 바우덕이 축제의 오랜 전통이자 최고의 볼거리인 길놀이는 안성 도심에서 진행되며,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보개면 복평리 소재 안성맞춤랜드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관람료는 무료이며, 안성세계민속축전에서 느꼈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의 해외 자매도시 민속공연단을 초청했다. 따라서 해외 민속공연과 함께 안성맞춤랜드 곳곳에서 남사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안성맞춤의 옛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옛 장터도 지난해 규모로 재현되며, 안성맞춤랜드에 자리잡고 있는 안성맞춤 천문학관과 공예문화센터 등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세계민속축전의 성공으로 증명된 축제도시 안성의 저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축제에 임하는 각오를 단단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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