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25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공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홍순일 공도읍장 등 유관기관 협력단체장과 위원 및 경찰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안현장 주민간담회는 소극적으로 경찰서로 초청해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 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안현장을 방문해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홍보 및 지역주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경찰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주민, 공도읍장 등 기관장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원이 참석해 그 지역에 대한 건의(공도 자율방범대 사무실 잦은 이전으로 인한 문제점, 학교주변 아동 지킴이집 운영 내실화)및 문제점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으며, 지역 치안확보에 대한 참석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균철 서장은 “최근 범죄양상은 묻지마 살인 등 흉포화 집단화 광역화 추세로 부족한 경찰력으로는 범죄예방 등 대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경찰협력단체 등 지역주민들과 협력치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강조 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이어“경찰행정업무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야말로 경찰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을 사랑하는 것” 이라며 “이 자리에 건의된 사항은 반드시 결과를 통보해 주도록 하고 현장에서 자주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 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겠다” 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