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일죽면이 주최하고, 일죽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대식)가 주관한 청미음악회가 지난 22일 저녁 5시 청미천 둔치공원에서 화려하면서 웅장하게 개막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음악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 1부는 일죽면주민자치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웰빙댄스, 밴드연주, 기타, 풍물놀이와 안성고등학교 밴드, 일죽농협의 풍물, 난타 등 지역공연이 계속됐으며, 2부는 배일호, 김만수 등 인기 높은 연예인과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음악회는 아이넷 TV, 그리운 가요 특집 공개방송으로 기획 되어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 공 했으며, 관내 사회단체와 식당들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먹을거리도 풍성했다. 행사를 준비한 문대식 일 죽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일죽면의 젖줄인 청미천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가족, 연인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면서 “내년에는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음악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종규 일죽면장은 “제 5회 청미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고생한 일죽면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한다” 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예술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