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3년도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지난 31일 개최된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에서 주관해 한 해 동안 실시된 농정업무 추진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농정발전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의의 경쟁유도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중 농업 비중을 고려해 도농복합시 및 군 15개를 1그룹으로 도농복합시 및 군을 제외한 시 16개를 2그룹으로 구분하여 중점 분야별 시책추진과 특수시책 및 도정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안성시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기까지는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로컬푸드운동과 고삼면에 체리 신품종식재 등 과수대체작목 육성 등 특수시책이 전국 농산시책 추진 업무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는 등 도정 기여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이다. 이밖에도 제20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농산물 가공 유통부문(송이올 김일중), 중소가죽부문(두매농장 서미옥)에서 농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농어민 대상 10개 평가부문 중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해 안성농업발전에 청신호가 되고있다.
시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농업 농촌의 변화를 읽어 로컬푸드운동 등 각종 농정시책을 통해 발빠르게 대 응한 결과다” 라면서 “앞으로도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촌체험, 농산유통, 친환경 농업분야 등에 적극 투자해 안성시 농경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했다. 이어 “안성시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기까지 경기도 의회 농림수산위원회 한이석 도의원 또한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농업에 대한 뜻 깊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관계공무원은 물론 농협, 농업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