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장애인 성폭력 행위가 발생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안성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장애인협회장, 관련 NGO단체장, 한길학교장, 시청 및 교육청관계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하반기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이 보다 앞서 안성경찰은 올 3월 장애인 단체와 유관 기관 NGO 등과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 간담회를 가졌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16개소, 특수학교 1개교, 재가 지적장애인 가정에 대한 합동 방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장애인 성폭력이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날 김균철 서장이 주재한 대책 회의에서는 그 동안 회의 때 논의되었던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최근 장애인 성폭력 범죄 추이 분석 및 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 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인여성을방문하거나 장애인 성폭력예방 홍보 시 지자체와 장애인 협회의 구체적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균철 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장 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자료를 제작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것” 을 특별히 주문하고 “기존 반기별 정기회의는 개선해 안성지역에서는 분기별 1회씩 년 4회 협의회를 개최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