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윤국진)는 행락철인 가을을 맞아 지난 25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죽산 시내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자유총연맹 안성지회가 주관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 후 도로변에 쌓인 담배꽁초, 폐지 등 쓰레기를 수거해 시가지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었다.
윤국진 회장은 “매년 80세의 노구를 이끌고 아무 불평 없이 환경정화 운동에 참가해 준 회원들이 너무나 고맙다” 면서 “한해 한해가 거듭될수록 정화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이 줄어 들어 아쉽다” 며 안타까운 어조로 말했다. 이어 “그러나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정화운동을 전개하겠다” 며 큰 의욕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