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동 성남동의 오랜 숙원인 ‘성남동 노인회관’ 신축 준공식이 15일 현 지에서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 김태원 노인회장, 이옥남·김지수 시의원을 비 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임용현 성남동 노인회장을 대신해 홍창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경로당이 30년이 된 건물로 노후화되어 큰 불편을 겪어 왔는데 쾌적하고 편안히 휴식을 할 수 있는 새 회관이 건립되어 기쁘다” 전제하고 “앞으로 이 만남의 장소에서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변화의 시대를 맞아 단순히 만남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마음과 뜻을 모아 마을 발전에도 앞장서겠다” 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동재 의장, 김태원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은 어렵던 사회에서 국가를 지키고 사회와 가정을 발전 시켜 오늘날 잘 사는 나라를 만든 훌륭한 업적을 갖고 있다” 며 “2만불 시대의 주역으로서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 을 부탁했다.
이날 개관된 성남동 노인회관은 총사업비 9천 7백여 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는데 이 안에는 노인들이 친목도모와 취미 생활, 생활정보 교환 등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성남동은 총 465가구에 1천 650여명이 살고 있는데 노인회원수는 175여명에 달한다. 성남동 발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 주민화합을 위해 김진웅 통장이 열심히 헌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