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4H회가 4H중앙경진대회에서 베일그림그리기 경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높은 점수로 안성을 빛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1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열린 4H중앙경진 전국대회에서 4H회원 및 4H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진행됐다.
교육활동, 과정활동, 현장경진, 전시행사, 참여마당, 홍보행사로 나누어 계속된 전국대회는 4H회원들의 창의적 현장 경진에 대한 평가와 시상으로 4H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연간 활동 실적평가를 통해 활력도모와 ‘창조농업’ 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도 4H연합회는 현장경진 9종목 중 5종목을 참여경진 5종목 중 2종목을 각기 수상했으며, 그중 안성시 4H연합회(회장 윤태광)는 베일그림그리기 경진최우수, 안성고등학교 4H회 4H스토리텔링 참가상을 받았다. 안성시 4H연합회와 삼일상업고, 동남중이 한 팀이 되고 참가한 베일그림 그리기 경진은 벼를 수확 하고 남은 볏짚을 하얀색 비닐로 말아서 조사료로 사용하는 베일에 물감을 이용, 로컬푸드 홍보작품을 만들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에 참가한 4H연합회 회원들은 “논이나 축사에서 많이 보아 온 베일이지만 이렇게 회원들이 모여 함께 색칠하고 만들면서 어렸을 적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면서 “회원들간의 우애도 깊어지고 즐거운 행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