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후보들 막판 지지세 확보 총력전

7대1의 높은 관문 ‘과연 누가 뚫을까’ 관심 집중

 안성시장 후보로 7명이 등록을 마치고 당선고지 입성을 위해 지지세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투표를 3일 앞둔 지금 마지막 기선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NEW 안성맞춤시대 안성경제·일자리를 확실히 살리겠다’며 유세에 열중한 한나라당 황은성 후보와 ‘교육복지특별시 안성’을 만들겠다는 민주당 이수형 후보, ‘이학의가 이겨야 박근혜가 이긴다’는 미래연합 이학의 후보, ‘변화하는 안성 깨끗한 시장 시민의 힘으로 만들자’는 박석규 무소속후보, ‘안성시민이 공천한 준비된 시장’을 제시한 무소속 장현수 후보, ‘행복도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무소속 한영식 후보, ‘살맛나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무소속 허구욱 후보 등 7명의 후보들은 각기 특색 있는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맹활약중이다.

 안성은 이번 시장선거에 전국에서 두 번째 많은 후보들이 출마했고 출마자가 많으면서 선거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과연 누가 마지막 웃을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표심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안성은 경기 남부에서 최하위라고 할 정도로 낙후됐고 경기장기 침체로 재래시장을 위시해 상권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더구나 안성뉴타운 문제, 버스터미널 시내권 정차문제, 중앙대 이전 등 지역 주요현안이 산적되어 있어 과연 누가 난 제중 난제인 이 문제를 슬기롭게 풀 수 있을까? 유권자들은 유세장에서 또 후보자 공보를 꼼꼼히 짚어보고 있다.

 유권자들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대략 3부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자녀를 둔 젊은 세대는 교육, 즉 무상급식여부, 유아교육 등 교육 문제에 민감하고 30∼40대는 삶의 질, 일자리 문제 그리고 노년층은 노인복지향상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당들의 심판론, 안정론 등도 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것이 정가의 소리다.

 특히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최근 쌀소비감소에 연연히 풍작으로 쌀 재고량이 급속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 농산물시장 개방여파로 농업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인물을 찾게 된다.

 안성시장 후보를 분류하면 정당공천 3명(황은성, 이수형, 이학의)이며 무소속(박석규, 장현수, 한영식, 허구욱 등록 순)으로 유권자들이 정당 후보를 한 번 더 지지할지 아니면 무소속 돌풍 위세가 강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이르다.

 그러나 모든 후보자들이 제기한 변화를 바라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안성발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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