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안성비봉라이온스클럽(회장 홍성현)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각박해진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안성비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찬바람이 부는 지난 21일 연탄 4천장을 가구당 200장 씩 20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연탄운반에나섰다. 더구나 화장지와 닭고기를 함께 전달하는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통큰 봉사를 실행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조를 편성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의 소외계층의 부엌에 일일히 쌓아주고 또 건강보신품인 닭고기와 화장지도 함께 전달했다.
홍성현 안성비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동절기가 왔는데도 땔감을 준비못해 근심으로 사는 가정이 많은데 놀 랐다” 라면서 “우리 클럽의 작은 성품이 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연탄은 자체 무게가 무겁고 옷을 지저 분하게 해서 모두가 꺼리는데 우리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선뜻 참여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고 덧붙여 말했다.
연탄 등을 기부받은 한 독거노인은 “올해는 겨울추위가 일찍 왔는데도 연탄을 준비 못해 걱정이 태산 같았는 데 연탄과 닭고기와 휴지를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더구나 친절히 건강도 챙겨 주면서 열심히 봉사해준 비봉라이온스 클럽에 감사한다” 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