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가 현장 위주의 맞춤치안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 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성경찰은 지난 4일 양성면 소재 양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석규 양성면장, 유관 기관 협력단체장과 위원, 경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현장 주민간담회는 치안현장에 직접 방문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에 대해 홍보하고 지역 주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안성경찰서의 시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성면 곳곳에 설치규정도 제대로 맞지 않게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과속방지턱 제거, 야간 외국인들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양성중학교 앞 인도확보 등에 대해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균철 안성경찰 서장은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경찰행정 발전에 대한 고견을 제시하기 위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에 지역 주민도 모두 동참한다면 살기 좋고 안전한 양성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면서 “추후에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