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19일 사단사령부에서 인근에 위치한 포곡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부대 개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곡고 학교장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 함양과 함께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뿐 아니라, 군에 대한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요청함에 따라 진행되었다.
부대에 도착한 신병들의 수료식 행사를 관람하고, 신병들의 각잡힌 멋진 제식 동작과 경례하는 모습 등을 보며 평소 접하기 힘든 군부대 행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신병들과 함께 직접 동참했으며, 애국가 제창 시간에는 1절부터 4절까지 전부 제창 하면서 애국가 전곡 가사에 담긴 내용을 마음 속에 되새기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웠다.
신병 수료식 종료 후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을 관람하며 전쟁의 실상과 아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군인들이 입고, 먹는 물자들을 진열한 전시회도 관람함으로써 군대와 군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어 정훈장교와 군악대 장병들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알차게 구성된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정훈공보 참모인 손병환 중령은 “부대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학생, 주민들과 함께하는 부대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