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건강 지킴이인 안성시 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3년 독거노인 방문 건강관리 사업 평가 대회’ 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상은 취약하고,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건강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것이다. 특히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독거노인들에게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을 관리해 의료비를 절감케 했고, 우울증, 치매관리를 위해 바깥나들이 말 벗 등으로 정신 건강을 증진시켜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행사장에서 안성시보건소 노인 및 장애인으로 구성된 ‘안성시 사랑의 합창단(지휘자 고희전)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눈물과 깊은 감동을 주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추세에 따라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회적 부담이 매우 커지고 있다” 며 “이번 유공 표창을 계기로 노인 건강관리 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시민의 건강 지킴이로써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