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도곡리 경로 효친 사상 함양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 준공식이 10일 관내 기관단체장, 관련공무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도곡리 경로당은 총사업비 1억 4천 600만원을 투입 대지 485㎡에 104,36㎡ 1층 규모로 견고하면서도 아름답게 건립됐다.
준공식은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 주요내빈 축사, 경로당 건립유공자 감사패 수 여, 테이프 커팅과 함께 경로당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마을 잔치를 펼쳤다. 도곡리 어르신은 50여 명에 달하는데 경로당 준공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기면서 한 자리에서 후손들의 효도를 받게 됐다. 또 앞으로 경로당을 모든 주민들의 교육과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한편 안성시는 현재 450여 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지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