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의회 바른 의정으로 시민의 대변자로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안성시의회(의장 이동재)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4일 금광면 소재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미담이 되고 있다.
현재 쉼터에 길원옥(89세), 김복동(87세) 할머니가 서울에서 내려와 요양차 머물고 있는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상임대표 윤미향) 회원7명이 할머니들을 정성껏 돌봐주고 있다.
이날 쉼터를 찾은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할머니들의 손을 붙잡고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할머니들이 건강할 것” 을 간절히 소망한 후 잠시 자리를 함께 하며 “몸이 아픈곳이 없느냐” 며 아직도 일본의 만행에 치를 떨면서 사죄를 받는날만 기다리는 위안부 할머니들 고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친부모 대하듯 격려하며 위안의 말을 했다. 이에 김원옥 할머니는 “우리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안성시의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 면서 “일본 정부가 하루 빨리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하고 있다” 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했다.
한편 금광면에 소재한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평화와 자유가 만나는 집’ 은 현대중공업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해 마련된 위안부 할머니 복지시설로 지난해 11월에 개설해 위안부로 일본에 끌려갔었던 할머니들의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