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균철)가 지난 24일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대덕면 신령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수산나네 집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김균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은 수산나네 집을 찾아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앞서 안성경찰서 전 직원은 2008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천원씩 기부해 모은 성금으로 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 등을 방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 의 모범이 되어왔다. 이 자리에서 최연화 원장은 “수산나네 집이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없이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안성경찰서의 방문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감사함을표명했다. 이에 김균철 서장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라면서 “이와 같은 사랑 나눔의 붐이 더욱 확대되어 조금 더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