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야권 단일화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수형 안성시장 후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경기도, 골프장 반대, 무상급식실천, 교육복지특별시 안성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채택했다.
25일 유시민 도지사 후보는 안성 동평리 골프장반대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진 뒤 마을입구에서 이수형 시장후보의 공동협약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시민의 주인이 되고 세상, 차별 없는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세상인 ‘사람을 섬기는 경기도’와 ‘교육복지특별시 안성’의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협약서에서 △경기도와 안성시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초토화하고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되며 지역 공동체를 해체시키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고 국민의 혈세를 막대하게 투입해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의 중단 △차별 없는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 및 각 정당 지자체가 무상급식을 실시하도록 설득하고 경기도와 안성이 최선두에서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할 것을 선언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경기도 학교급식 등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안성지역 농산물을 제공해 안성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 △교육·복지·보육·의료 등의 공공부문과 사회서비스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 △지역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마을단위 복지시설을 구축하고 지원예산을 확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경기도,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노력 △행정에 있어 투명성과 개방성을 실현해 주인인 행정·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진정한 시민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 소외시키는 행정인 안성시의 뉴타운 문제 시외버스·시내버스 정차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우선 해결한다. 등을 약속했다.
이날 유시민 도지사후보는 오전 9시 미리내 유뮤상통실버타운에 도착한 뒤 이어 보개면 동평리 마을회관 도착 골프장 반대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곧바로 공동협약서를 채택했다.